어제 분당에 사는 5살된 여자아이와 어머니가 내원하셨습니다.

아주 이쁘게 생긴 여자 아이였는데요.. 감기약을 달고 산다고 합니다.

 

2달동안 감기가 증상을 바꿔가며 목감기왔다가 나가면, 코감기, 그 다음에는 기침감기..

열이 심할때는 열경기를 2번이나 했다고 합니다.

아주 어릴적 아토피피부염이 있었는데, 요즘은 건조하기만 하기만 하고 괜찮은듯 하다가

최근 생선을 먹으면 입주위로 붉게 올라오면서 가려움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열이 얼굴과 머리쪽으로 심하게 올라온 - 상초기체증이 심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열이 내려가야하는데 목쪽에 정체가 되어 있어서 잦은 감기를 하거나, 열이 심하면 열처리를 못하고

 열경기까지 오게 되는 이치거든요..

 

 

일단, 열을 조장할 수 있는 음식들은 피해야합니다.



인스턴트류, 과자, 기름에 튀긴 음식은 절대 금기식입니다.

 

땀을 흠뻑흘릴 수 있게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5살 아이의 경우는, 운동을 하게 하거나 아니면 땀을 흘리고 놀 수 있게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 놀이를 마련해주면 좋습니다.

 

깡통에 모래를 그냥 두면 정체되어 딱딱해지게 됩니다., 이때는 깡통을 흔들어줘야 모래가 잘 섞이게됩니다.

인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하를 흔들어주어 주게 되면 기가 소통이 됩니다.

다시말해 운동을 해주는 것이 기체증을 풀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어른의 경우, 한번에 운동량을 늘리면 기체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각 운동량의 개인차가 있긴하지만)

이 친구의 경우에는 목에 있는 열이 풀리면서 일시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지거나 고열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거쳐 목에 정체된 열이 내려가면 열순환이 잘 되면서 불편한 증상들이 사라지게 되는 게 치료과정입니다.

치료가 된 다음에는  "착한밥상"을 매일 한끼 정도 챙겨주어 열이 다시 정체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 <주절주절> -

** 10년 전보다 주변에 감기를 자주하거나 오래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아토피피부염도 그렇고요..

달라진 거라면, 식습관하고 운동량의 변화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의 언니가 시험문제를 내는데,

질문 "예전부터 있었던 직업은 무엇일까요?"      보기 "~~~, 피자배달"

아이들이 피자배달이 예전부터 있던 줄 알고 있더라고 하더라고요..

전 대학교때 피자헛이 종로에 생겨서 처음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만큼 이제는 치킨배달, 피자배달.. 등 고칼로리음식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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