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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육아와 야경증/야제증 - 아이엔여기반포한의원
날짜 2015-08-20
아이엔여기 반포한의원☎ 02-595-1275
 
보다 자세한 내용 클릭 :http://goo.gl/deCpne
 
우리 아이 건강 치료는
 
황지모원장에게 맡기세요!!
 
우리네 전통적인 가정내 역학관계로 보면
아빠는 돈벌어오시고, 야근과 회식으로 밤 늦게 퇴근하시고,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는 엄마가 신경쓰고 아이들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고...
소위 가부장제적인 가족구성이었죠.
 
그러나 확실히 2000년대 이후에는 변화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현실도 변했고, 인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뭐 지금도 가부장적인 그런 가정이 많지만,
확실히 시대의 조류가 가모장적인 가정도 있고, 적어도 육아와 가사의 분담이라는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워킹맘과 육아빠를 상징하는 사진 같습니다^^
아이를 안고 쩔쩔매면서 어찌할 줄 모르는 흔한 아빠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저도 달리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기에,,,
육아와 가사에 분담을 하게 됩니다.
저는 더 억울(?)한 것이, 한의사, 그것도 아이를 많이 진료하는 한의사라고
아이 엄마가 저한테 모든 것을 물어보고 결정한다는 것이죠.
 
저라고 어찌 의학적인 것 외에 세세한 것을 다 알겠습니까.
 
더구나 저는 이런 아빠들처럼 아이와 친밀감이 강한 타입도 아니라서..
저와 같이 잠드는 것은 한번도 없었고, 엄마와만 자려고 하니까 말이죠.
그래서 판단이나 결정을 할 때는 최대한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줍니다.


 
그러나 적어도 저처럼 무뚝뚝한 아빠라도
잠못자는 야경증, 야제증과 관련해서,
또 잠자는 습관(엄마가 옆에 있어야 잘 자는 것)에 대해서는 아빠가 도와줄 것이 있습니다.
 
우선 저희 아기도 야경증, 야제증 증상이 있었습니다.
쉽게 깨고, 땀많고, 깨면 자지러지게 울고, 밤중수유하고 등등...
 
이때 저는 아이 몸의 순환에 도움되는 조치들을 해주면서
(취침환경, 샤워, 손발 마사지 등...)
어린 아기들이 먹는 맑은한약을 처방 내려서 분유에 타서 먹였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야경증, 야제증 증상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잠투정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아기라면
일단 환경의 개선을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진찰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잠자는 것 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이제 엄마와 같이 자는 습관입니다.
엄마가 곁에 있어야 잠이 들고, 중간에 자다가 엄마가 곁에 없으면(만져보고 확인하더군요)
깨서 엄마를 찾아 울고 불고...

 
이 부분은 분리불안과도 상관이 있으므로
어느정도 아기가 크도록 기다려줬습니다.
자기 의견을 표시하고, 호불호가 명확해지는 시점에
제가 과감하게 혼자 재우고, 중간에 엄마없다고 깨도 절대로
다시 같이 자지 않도록 명령(^^)했습니다.

 
야경증이 없는 상태에서 과감하게 판단과 실행을 도와주고,
아이가 엄마 없다고 깨면 제가 그 연결고리를 끊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며칠안에 바로 적응이 되어 이제 혼자서도 아주 잘자게 되었죠.
 
키즈카페에 가보면 요즘엔 아빠와 아들/딸들이 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그 만큼 아빠의 육아에 대한 역할이 많이 커졌다는 얘기죠.
아동 심리학 쪽에서는 1970년대부터 아빠가 '아동발달에 있어 잊혀진 공헌자'라는 개념이 나왔고
이후 '아빠효과'라는 말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좋은 경우에 아이들의 사회발달과 성취도가 좋았고,
나중에 행복한 가정도 꾸리게 된다는 추적연구 결과 발표도 있을 정도 입니다.
 
생각해보면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는
꼭 본인의 야구/축구 볼시간, 컴퓨터 할 시간을 빼앗기는 상황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엄마들이 느껴왔던 아이와의 관계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아빠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당연히 엄마의 스트레스와 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야경증과 야제증으로 오늘도 잠못이루고 고생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 아빠들에게 권하는 것은 아기 잠 재우는 것을 엄마의 전유물로 놔두지 말고
애착도가 너무 심한 엄마보다, 좀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판단해주고 결정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해주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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